[여름 휴가 전 필수 자동차 안전 점검 2편] 브레이크 점검 및 진단

 


여름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여름 휴가 떠나기 전 자동차 점검이 필수 사항이란 것은 다 아시죠?
휴가철 각 제조사마다 휴게소에서 여름 정비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지만,
제대로 주요 안전 부분을 점검 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같은 제동장치는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 장치이기 때문에 계절이 바뀌거나 장거리 여행을 하시기 전에는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폭염의 여름철에는 과열현상이나, 마치 열대지방의 스콜 같은 국지성 폭우로 미끄러운 도로 환경과 제동 거리의 문제가 발생되는 상황에서 운전을 하게 되기 때문에 제동장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 및 교체 할 것을 추천하는 항목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브레이크 패드 점검 방법은 소리로 알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패드는 마찰재이기 때문에 내부에 인디케이터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급제동이 아닌 경우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패드를 밟았을 때 끼익하는 마찰음이 나는 것은 운전자로 하여금 마찰재가 마모됐음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그럼 주요 증상과 진단 방법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불량을 의심하게 되는 증상
1.브레이크 패드 불량을 의심하게 되는 증상
 
브레이크 패드 마모가 의심되는 증상
-평소보다 브레이크 페달을 깊게 밟아야 제동이 된다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바로 범추지 않고 제동시간이 늘어났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있다
 
심각한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의심하게 되는 증상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끼긱- 쇠 긁히는 소리가 난다
-계기판에 브레이크 경고등이 켜졌다
-브레이크 액(오일)의 양이 기준선 이하이다
 
2. 브레이크 패드와 함께 점검해야 할 항목
 
브레이크 디스크
디스크 브레이크에서 브레이크 패드를 압착시켜 제동 효과를 발생하는 원판(圓板)을 말하며, 디스크 로터 라고도 한다. 냉각 때문에 통풍 구멍이 설치되어 있는 벤틸레이티드 방식과 구멍이 없는 솔리드 방식이 있습니다. 통풍 구멍이 온도 상승을 억제하여 페이드(fade)현상을 방지하고 패드의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영향을 줍니다. 브레이크 디스크의 점검 기준은 녹 발생 여부, 균열, 긁힘, 홈 등을 확인해주면 됩니다.
 

자동차의 제동을 위해 필요한 브레이크는 대부분 유압 작동식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압작동식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거나 레버를 당길 때 마스터 실린더가 브레이크오일을 밀어 넣어 브레이크에 힘을 전달해 제동력을 만들어 줍니다. 브레이크오일, 혹은 브레이크액이라고 불리는 액체는 바로 이 유압작동식 브레이크에 사용되는 유압작동유의 일종을 의미합니다. 사실 브레이크오일로 알려져 있지만 브레이크오일에 사용된 액체 성분은 오일이 아닌 글리콜이나 실리콘이기 때문에 브레이크액이라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합니다.
 
알고 있으면 좋은 브레이크 이상현상 베이퍼 록 (Vapor Lock)
 
 
베이퍼록 현상은 브레이크오일 내에 기포가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브레이크오일을 장기간 교환하지 않았거나, 긴 내리막길 등에서 브레이크를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브레이크 패드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하면서 브레이크 회로 안까지 공기 기포가 차게 돼 브레이크가 더 이상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베이퍼록 현상 이전에 페이드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행 중인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을 의미하는 페이드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앞서 설명한 베이퍼록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평상시 브레이크에 부담을 덜 주는 운전습관과 함께 장기적인 브레이크오일 점검이 필요합니다
 

3. 합리적인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 및 비용
 
브레이크 교체 시기는 패드 마모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한 후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가 3mm 이하로 남은 경우 교체하게 되는데, 시기를 놓쳐서 디스크 손상까지 발생하게 되면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 정기적으로 점검받고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점검 및 교체 주기를 확인하면 수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주행주기 1km 마다 점검하고 디스크식 패드는 4km 주행주기로, 드럼식 라이닝은 6~7km 주행주기로 교체하게 됩니다.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 마모량이 더 크니 수동변속기 차량에 비해 교환 주기가 짧아집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가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라이닝) 교체보다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전륜구동 차량의 경우 앞바퀴를 이용해 동력이 전달되며, 제동 시 앞 브레이크 패드에 더 큰 힘이 가해져 뒤 브레이크 패드에 비해 더 빨리 소모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자의 운전습관, 차종, 기온, 주행 지역 등 가혹조건에 따라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 후 교체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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